고진영 우승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고진영 우승 HSBC 월드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성공!

 

 지난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 클럽 탄종 코스에서 열린 대회의 마지막 날 고진영은 버디 4개와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 하이라이트 보러가기)  고진영은 지난해 3월 워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했지만 손목부상 때문에 그 이후에는 우승이 없었다.

 

 손목부상으로 인해 고진영은 약 9개월 동안 지켜오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태국 국적 선수인 티띠꾼에게 내주고 자신의 세계랭킹 순위는 5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다시 명예를 되찾아 왔다. 이는 여자골프의 무관 기록을 깨는 것에서도 의미가 있는 우승이었다.

 

우승 인터뷰

 

 고진영은 우승이 확정된 순간 눈물을 흘렸고 이후 진행된 L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굉장히 많은 생각이 교차했고 프로 데뷔 첫 우승 후 눈물을 흘렸을 때와 비슷한 감정"이라며 "이번 우승은 나를 두 단계 성장 시킨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고진영 우승